[굿모닝] 진도 시간당 최대 60mm↑...침수 피해 잇따라 / YTN

2021-07-05 55

남쪽 지방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진도군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7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진도천이 넘치면서 읍내 일대 건물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2시간 정도 전에 전남 진도군 진도읍 중심에 있는 사거리를 찍은 영상입니다.

왕복 4차로 정도 되는 도로가 차선이 안 보일 정도로 잠겼고요.

인도 일부도 물이 차오른 상황입니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보면 바퀴 절반 정도까지 물에 잠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화면 보겠습니다.

역시 진도읍 상황인데요,

주택들이 모여있는 이면도로 모습입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사람 발목 이상으로 물이 차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읍에 있는 건물은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읍내의 모텔 사장님은 YTN 취재진과 통화에서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면서 지하 기계실이 잠겼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진도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69.5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저녁부터 누적된 강수량은 300mm가 넘었습니다.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새벽에 진도천이 범람하기도 했는데요,

일대 3분의 1 정도가 물에 잠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청과 읍사무소는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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